안녕하세요, 50대 월급쟁이입니다.
11월 7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시작은 기대됐지만, 외국인 대규모 매도와 20일선 붕괴, 그리고 급락세로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오늘은 네 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시장 진단과 대응 전략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하창완 본부장 - 삼성전자 프로그램 매수의 숨은 힘
하창완 본부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프로그램 매수 360만 주가 코스피를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장중 사이드카 발동 등 투자 심리가 엎친 데 덮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의 안정적 수급 덕분에 지수 하락폭이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는 1~2시 사이 급격히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전체 수급에서 이탈하지 않는 점이 시장 안정성 확보에 중요했다고 판단합니다.
이동근 대표 - 외국인 매도세와 20일선 붕괴
이동근 대표는 이날 외국인의 ‘대탈출’로 인해 코스피가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을 붕괴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누적 선물 매도 잔고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수급 불안이 심화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단기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하락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와 기관 매수 강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염승환 이사 - 코스피 급락 원인과 시장 낙관론
염승환 이사는 이날 급락의 원인으로 외국인 매도폭과 시장의 기술적 조정 압력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쫄지 말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조정은 자연스러운 시장 사이클의 일부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기본 펀더멘털에 기반한 낙관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옵션시장 내 외국인 숏 포지션 확대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를 이해하고, 멘탈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동엽 대표 - 외국인 매도 쓰나미와 고점 논란
김동엽 대표는 “외국인 매도 쓰나미”로 표현하며 최근 월가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한국 증시에도 강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스피가 진짜 고점인지 여부에 대해선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에 좌우되지 말고 포트폴리오 점검 및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시장 변곡점에 대비해 투자 비중 조절과 차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11월 7일 코스피는 삼성전자 프로그램 매수의 힘과 외국인 매도라는 상반된 수급 요인이 충돌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시장의 단기 충격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고, 확실한 투자 원칙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장기 대응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투자와 성공적인 수익 실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