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월급쟁이 입니다.
오늘(10월 28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와 시장 조정 분위기 속에서 4,000선을 어렵게 지키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증시 하락을 단순한 공포로만 해석하지 않고, 새로운 순환매 기회와 옥석 가리기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임을 두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살펴봅니다.
클로징벨라이브 - "외국인 매도와 시장의 숨은 기회 분석"
클로징벨라이브에서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 8천억 원, 선물 시장에서 1조 3천억 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크게 흔든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하락 원인으로는 퀄컴의 AI 칩이 HBM 미사용 이슈, 삼성전자 HBM 테스트 실패 루머 등 반도체 섹터에 집중된 심리적 악재, 그리고 차익 실현 물량 출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이날 하락폭은 -0.8%로 '딥'보다는 약한 조정(3~5% 내외) 수준에 그쳤고, 방어적인 기관 순매수 덕분에 코스피 4,000선은 방어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과도한 하락, 대형주 쏠림으로 인한 중소형주 부진, 옵션 포지션(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 등)으로 외국인 포지션이 수익을 보기 위해 약 5% 조정이 필요하다는 구체적 분석도 나왔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고, ESS 호황, 원전 재가동, 수소 및 2차전지 관련주 등 실적 수혜 섹터에 자금이 유입되는 순환매 특징이 강화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건강한 쉬어가기'로 시장의 옥석 가리기 기회임을 강조하며, 현금 비중 확보와 업종별 순환매 타이밍 포착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합니다.
염승환 이사 - "조정 받아도 4천피, 버티는 증시의 힘!"
염승환 이사는 외국인 매도세와 단기 조정 국면에도 코스피가 4,000선을 지킨 점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반도체·2차전지 등 대형주가 단기 급등 이후 쉬어가는 모습이었지만, 지나친 공포보다는 업종 순환과 펀더멘털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4,000은 너무 싸다”는 코멘트, 실적 시즌에 따른 옥석 가리기, 그리고 조정 속에서 새로운 성장주와 저평가 종목 발굴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관의 순매수, 외국인 숏 포지션(풋옵션 매수/콜 매도)의 구체적 해석, ADR 지표를 통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방향성 진단 등 다양한 리서치와 수급 지표 분석도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염 이사는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면 포트폴리오 조정이 쉽지 않은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3-2-1 비중조절(반도체-변압기-2차전지)과 분산 투자, 실적 확인 후 단계별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원전·ESS·AI 등 섹터별 트렌드에 올라탄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시황 총평
10월 28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와 차익 실현, 반도체 뉴스발 이슈 속에서도 4,000선을 방어하며 건강하게 조정을 거쳤습니다.
현재 시장은 무분별한 추격 매수보다 옥석 가리기와 분산 투자 전략, 현금 비중 유지, 그리고 첨단 성장주의 순환 강화가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업종별 실적, 글로벌 이벤트, 수급 변화 추이를 꼼꼼히 체크하며 신중하고 유연한 투자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