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월급쟁이입니다.
2025년 11월 셋째 주 한국 주식시장은 반도체 소부장주의 주가 급락과 함께 변동성을 보였으나,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4000선 회복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간 현황을 세 명의 전문가 의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민재기 팀장 - 반도체 소부장주, 주가 급락 시점이 매수 기회인가?
민재기 팀장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소부장주는 조정 국면에 들어섰으나, 단기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기술적 저항과 수급 부족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심텍 등 일부 액티브한 기판주는 단기 물량 부담과 CB 전환사채 이벤트를 앞두고 있으나, 전반적인 업황과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여전히 관심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반도체와 기판 밸류체인 내 일부 종목은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염승환 이사 - 젠슨 황 CEO의 메시지에 힘입은 시장 분위기
염승환 이사님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직접 불거진 AI 버블 우려를 반박하고, 향후 AI 칩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 언급한 점에 시장이 크게 반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블랙웰 GB300 칩의 높은 마진율과 솔드아웃 상태의 GPU 물량, 그리고 차세대 루빈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AI 반도체 섹터에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엔비디아 실적 효과가 코스피 회복과 반도체 소부장주 업황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고 봤습니다.
박근형 부장 - 엔비디아 모멘텀과 함께 4000선 회복, 시장 긍정적 신호
박근형 부장은 11월 20일 코스피가 엔비디아 훈풍에 힘입어 4000선을 재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국내 반도체 업계의 선전, 그리고 원전과 전력 인프라 관련 신사업 이슈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관련 소비주 역시 예상 외 강세를 보이며 내수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고, 에너지·신재생 섹터도 장기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견조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11월 셋째 주 한국 주식시장은 반도체 소부장주 조정과 엔비디아 실적 호재라는 상반된 이슈가 공존하며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000선을 다시 회복하는 강세장 재개 신호도 확인되었기에, 투자자들은 변동성 리스크와 투자 기회를 균형 있게 평가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시장의 주요 테마와 글로벌 변수, 수급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며 현명한 투자 결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